새우 더 늘리고 바삭하게… 국민스낵 새우깡 확 바뀐다

입력 2014-10-28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장 디자인도 변경, 새우깡 상징 빗살무늬도 선명하게

▲2014 리뉴얼 출시된 새우깡(사진제공=농심)
국민스낵 새우깡의 맛과 디자인이 5년 만에 확 바뀐다.

농심은 맛과 포장을 리뉴얼한 새우깡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새우의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국내 스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새로워진 새우깡은 더 바삭하고 맛이 좋아졌다. 농심은 봉지당(90g 기준) 새우의 함량을 8.5%로 늘렸다. 생새우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새우깡에는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꽃새우가 들어가며, 기존 새우함량은 7.9%였다. 여기에 농심은 최적의 재료 배합률로 바삭한 식감을 높였다. 새우깡의 상징인 빗살무늬도 더 선명해졌다.

디자인은 단순함과 고급스러움을 지향했다. 새우깡의 상징인 주황색 포장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제품의 상단과 하단에 금색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고, 생새우와 브랜드 이미지는 더 크게했다. 국내대표 스낵이자 전세계 75개국에 수출되는 새우깡의 위상을 감안, 간결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은 1971년 출시 이후 43년 동안 한결같은 품질로 사랑받아 온 국민과자. 오랜 세월 본래의 가치를 잃지 않아 우정과 신뢰의 의미로 해석되는 금색을 넣은 것도 변하지 않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농심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우깡은 우리나라 최초의 스낵으로 올해로 43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 연간 700억원이 팔리고 있으며 전세계 75개국에 매년 900만달러 상당이 수출되고 있다.

한편, 새우깡 포장 디자인 개선은 출시 40주년이었던 2011년에, 맛 개선은 2009년도에 진행됐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90g 한 봉지에 1100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50,000
    • -0.05%
    • 이더리움
    • 3,283,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0.02%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5,200
    • +0.41%
    • 에이다
    • 474
    • -1.04%
    • 이오스
    • 644
    • -0.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4%
    • 체인링크
    • 15,260
    • -0.39%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