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평등 순위, 142개국 중 117위...아랍 국가보다 하위

입력 2014-10-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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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평등 순위, 117위…아랍 국가보다 높아 '충격'

(WEF 홈페이지 캡처)

국가별 남녀평등 순위에서 한국이 142개국 중 117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권에서 최하위권에 속한다.

스위스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이 28일(한국시간) 발표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에서 조사대상 142개국 중 한국은 117위, 일본은 104위, 중국은 87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 111위에서 6계단 떨어졌다.

WEF는 고용, 취학 기회, 건강, 정계진출 등을 둘러싼 성별 간 격차를 수치화해서 이 같은 순위를 매긴다. 순위가 낮을 수록 남녀 격차가 심하다는 의미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성차별 의식이 강한 아랍권 국가보다 하위에 올랐다. 쿠웨이트는 113위, 아랍에미레이트는 115위, 한국보다 한 단계 위인 116위엔 카타르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은 북유럽 국가들이 독식했다. 1위 아이슬란드, 2위 핀란드, 3위 노르웨이, 4위 스웨덴, 5위 덴마크 등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87위에 올랐다. 미국은 20위였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 소식에 네티즌은 "한국 남녀평등 순위, 아랍보다 높네. 참나" "한국 남녀평등 순위, 딱 순위로 나오는구나" "한국 남녀평등 순위, 142개국 가운데 117위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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