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알스톰과 HVDC 기술협력 강화

입력 2014-10-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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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부회장, 제주 CEPSI서 알스톰 고위 관계자들과 별도 환담 가져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왼쪽 첫번째)과 미셸 세라 알스톰 아시아 총괄 사장(오른쪽 아래)이 HVDC 사업 협력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LS산전)
LS산전이 프랑스 알스톰과 차세대 송전기술 HVDC(초고압직류송전)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LS산전은 26일부터 5일간 동아시아·서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AESIEAP) 주관으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CEPSI’에 LS전선과 공동으로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LS산전과 알스톰은 27일 별도의 만남을 갖고 HVDC 기술협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신개념 송전시스템 및 HVDC 기술, 친환경 고압차단기 개발 등 포괄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에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이학성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정철 송변전사업본부장 및 알스톰 아시아 총괄 미셸 세라 사장, 프레데릭 살롱 부사장, 알스톰 코리아 양문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S산전은 기존 전류형 HVDC 기술뿐 아니라 전력 분야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기로 했다. 이번 알스톰과의 논의를 통해 LS산전은 HVDC 국산화를 보다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해 5월 한국전력과 알스톰이 HVDC 국산화를 위해 설립한 KAPES의 기술이전 및 제작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LS산전은 HVDC 핵심기술 확보와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 관련 분야 국내외 특허 79건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 육상 HVCDC 사업인 북당진-고덕 간 HVD 구축 사업에서 671억원 규모의 변환 설비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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