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학·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고 28일 밝혔다.
숭실대 한헌수 총장과 (사)이노비즈협회 성명기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27일 오전 숭실대 베어드홀 대회의실에서 ‘기술 및 혁신경영 분야 관련 연구, 계약학과 모집홍보, 정책개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 형태의 정규 학사 및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2015년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신설 학사학위과정의 소속과 명칭은 ‘경영대학 혁신경영학과’, 석사학위과정은 ‘경영대학원 이노비즈니스학과’이며, 두 과정 모두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임직원 중 경력 3년 이상인 6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다.
경영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학사학위과정은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전일, 석사학위과정은 토요일 전일에 각각 진행된다.
주임교수인 숭실대 경영학부장 안태호 교수는 “경영혁신에 관심 있는 많은 기업인들이 수학의 기회를 갖게 됐으며, 소속 임직원 역량 개발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