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가 중국이 오는 2018년 유아용품 시장이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올해 말 까지 유통 채널을 30%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11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일대비 580원(6.59%) 상승한 938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다수 언론매체는 중국이 오는 2018년까지 유아용품 시장이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최근 중국에 진출한 국내 유아용품 기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산아제한정책 완화 발표 이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중 보령메디앙스를 비롯한 몇 개 업체는 한국산 특유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현지 법인 설립 등으로 중국 내 매출 신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08년부터 중국에 제품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6월 중국 텐진에 현지 법인을 설립, 시장 조사 및 연구 등으로 현지화에 돌입했다. 지난 7월에는 2014 상해국제육아용품전시회에 참가해 메인 브랜드 비앤비(B&B) 와 아토피 전문브랜드 닥터아토(Dr.ato)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이들 언론매체는 보령메디앙스가 향후 중국 시장을 세분화해 상품을 공급하고, 올해 말까지 유통채널을 30% 가량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가방컴퍼니와 함께 유아용품 관련주인 보령메디앙스는 유아용 화장품 판매 호조에 증권사에서 코리아나, 한국화장품 등과 함께 중국 화장품 수혜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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