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8일 청주 사업장에서 청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영락 청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 홍순후 서원구 보건소장, 김영서 SK하이닉스 환경안전실장(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정신겅강증진센터와 협력한다.
SK하이닉스는 28일 청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27일에는 이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1년부터 사내 상담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부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더 넓어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대응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를 초빙해 정신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특강을 정례화하고, 특수검진이 필요한 임직원들에게는 전문의를 통한 특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센터와의 협업으로 24시간 외부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교대 근무를 하는 임직원들에게도 시간 제약 없이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김동균 환경안전본부장, 심평수 이천시 보건소장, 홍순후 서원구 보건소장, 최용성 이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 최영락 청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