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 소식에 장협착증 수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스카이병원과 강세훈 원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세훈 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출신으로 위밴드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서울 스카이 병원의 원장으로 고도비만과 위밴드 연구회 회장과 대한정맥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 강세훈 원장은 ‘위밴드 수술 후 해야할 100가지’, ‘비만대사수술의 요점과 맹점’ 등의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앞서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 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신대철은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히 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하시라"라는 글을 게재해 신해철 의식불명의 원인이 의료과실임을 암시했다. 또 신해철 사망 소식 이후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드러내는가 하면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JTBC '닥터의 승부'에 출연한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동영상을 링크했다.
한편 신해철 소속사 측은 27일 "이날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의료진의 소견을 더해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왕 신해철 별세 스카이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누구길래" "마왕 신해철 별세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위밴드 수술 권위자였구나" "마왕 신해철 별세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경위를 밝혀야 할 것 같은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