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 FOMC 관망세 우세…다시 1920선으로 밀려

입력 2014-10-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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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망세가 유입되며 전일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다시 1920선으로 밀려 내려갔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29포인트(0.33%) 하락한 1925.68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 경기침체 우려와 FOMC 결과를 앞둔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코스피지수는 3.49포인트(0.18%) 오른 1935.46에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 초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이내 1920선으로 밀려났다. 다시 불거진 유럽 경기침체 확산 가능성과 FOMC회의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주를 이루며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세를 연출했다. 이날도 지수 상승을 이끌만한 촉매제는 찾아볼 수 없었다. 펀더멘털이 약화된 가운데 이렇다 할 방향성도 없는 모호한 상황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내내 게걸음 장세를 이어갔고 외국인은 매도세를 이어가며 수급 부재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 마감 전 기관이 매수로 돌아섰지만 지수 회복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1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고 개인이 108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38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중심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7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통신이 1% 넘게 올랐고, 금융,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 등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 의료정밀 등이 2%대 하락했고, 운수창고, 유통, 운수장비, 철강금속, 의약품 등도 1% 넘게 내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가스, 건설, 증권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와 NAVER가 3% 넘게 올랐고, 삼성생명, SK텔레콤, 삼성화재 등이 1%대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 KT&G, LG전자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등이 3% 넘게 떨어졌고, 현대중공업, 롯데쇼핑, 우리금융, 기아차 등도 2%대 하락했다. 현대차, POSCO, LG, LG디스플레이 등이 1% 넘게 내렸고, 하나금융지주, 삼성전자 등도 약세를 보였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0원(0.24%) 내린 1049.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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