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JTBC ‘비정상회담’(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미가요 논란이 불거진 ‘비정상회담’이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문제의 장면을 수정했다.
JTBC ‘비정상회담’ 측은 28일 N스크린 사이트 티빙 등을 통해 게재된 27일 방송분에 대해 문제가 된 장면을 수정해 표출됐다.
앞서 27일 ‘비정상회담’에서는 김성균이 출연해 ‘목표를 이뤘지만 행복하지 않은 나’를 주제로 G11멤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일본 대표 타쿠야 대신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한 가운데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기미가요가 전파를 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JTBC 측은 28일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뒤, 현재(오후 3시 45분 기준) 해당 문제의 장면 속 배경음원을 수정해 재표출한 것이다.
28일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일일 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을 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