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측이 의료과실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 측은 28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진행된 공식브리핑에서 "의료사고와 관련한 부분은 우리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 아산병원에 오게 된 상황은 앞서 말했던 대로다. 이후에는 병원 홍보실을 통해서만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시나위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는 글을 게재해 신해철 의식불명의 원인이 의료과실임을 암시했다.
한편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22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약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왕 신해철 별세 故 신해철 빈소, 그를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故 신해철 빈소, 팬들위해 개방했구나" "마왕 신해철 별세, 의료과실 어떻게 되는건가 장협착증 무엇이지?"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