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공동취재단)
조용필과 싸이가 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조용필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해철의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이어 30분 후 신해철과 각별한 사이의 싸이 역시 빈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친 조용필과 싸이는 빈소 한 켠에 함께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대수, 시나위 신대철, 김혜림, 사진작가 김중만 등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22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약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