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웹젠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6500원에서 1만4400원으로 하향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SUN은 아직도 국내에서 오픈 베타(2006년 5월) 서비스 중인데, 기대와 달리 국내에서 높은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판단되며 '헉슬리', '위키', '일기당천', 'APB' 등 차기 게임 출시 스케줄을 점검해 본 결과, 2007년 하반기 이후에야 비로소 신규 게임에 의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적어도 2분기 가량 게임 스케줄이 늦추어진 것으로, 단기적으로 웹젠의 주가는 2007년 상반기 SUN의 중국 진출 성공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