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오후 혼조세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유입됐다. 중국증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자유무역지대 확대 시사 발언으로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한 1만5329.91을, 토픽스지수는 0.18% 밀린 1252.00으로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7% 급등한 2337.87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69% 상승한 8773.55에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 현재 0.45% 하락한 3211.74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8% 오른 2만6800.1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1.67% 상승한 2만3528.73을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미국과 일본의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세로 하락했다.
연준은 29일 회의결과를 내놓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은 또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기를 언급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관심거리다. 블룸버그가 32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9명이 BOJ가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징종목으로 광통신부품 제조업체 후지쿠라는 7.9% 폭락했으며 건설회사 가지마는 순이익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6%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상하이 자유무역지구 확대 기대감에 상승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상하이 자유무역지대를 다른 지역에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폴리부동산은 3분기 순이익 급증 영향으로 3.5%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