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의 청약 경쟁률이 360.1대 1을 기록했다.
슈피겐코리아는 28일 전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결과 최종 경쟁률이 360.1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약금은 3조6643억원이 몰렸고 청약증거금은 1조8321억원에 육박했다.
슈피겐코리아의 일반공모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현재 수익성과 함께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슈피겐코리아는 B2C 독자브랜드를 기반으로 전 세계 유통망을 통한 성장가속화와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아이폰6의 흥행으로 미국에서 전년동기 대비 6배가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는 “슈피겐코리아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모바일 핵심비즈니스 지역인 미국에 성공적 진출을 해 고속성장의 모멘텀을 갖췄다”며 “상장 후에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유통지배력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로 모바일과 사람을 잇는 ‘모바일 라이프 디자인그룹’으로 지속성장 하겠다”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21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총 342개 기관이 참여해 255.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상단인 2만7500원으로 확정됐다. 슈피겐코리아는 내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