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회 씨티은행장 "구조조정설, 근거없는 헛소문"

입력 2014-10-28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진회<사진> 신임 한국씨티은행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구조조정설에 대해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박 행장은 28일 직원들을 상대로 보낸 첫 이메일 메시지에서 "지난 6월말 단행한 희망퇴직과 점포 통폐합 이후 항간에 구조조정 헛소문과 근거 없는 얘기들이 나돌고 있다"면서 "이런 풍문에 현혹될 이유는 물론, 여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남들이 헛소문에 귀 기울일때 우리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라며 "스스로를 믿지 않으면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행장은 또 은행의 수익성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과도한 시장유동성과 낮은 시장금리로 인해 은행 수익이 저하됐다"며 "이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사 관계와 관련해서는 "노조의 열렬한 반대에 출근이 늦어지는 돌발상황이 있었는데, 더욱 열심히 듣고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고 표현했다.

지난 27일 임명된 박 행장의 공식 취임식은 오는 29일 씨티은행 다동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66,000
    • +1.39%
    • 이더리움
    • 4,058,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35%
    • 리플
    • 3,983
    • +5.29%
    • 솔라나
    • 252,300
    • +1.28%
    • 에이다
    • 1,138
    • +0.98%
    • 이오스
    • 932
    • +3.1%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1
    • +4.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27%
    • 체인링크
    • 26,830
    • +1.32%
    • 샌드박스
    • 542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