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호조에 상승...FTSE100 0.61% ↑

입력 2014-10-2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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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업종 대표기업의 실적이 예상을 넘어선 것이 매수세를 이끌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61% 오른 6402.1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86% 상승한 9068.19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39% 오른 4112.67에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1% 상승한 328.25를 기록했다.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미국의 9월 내구재주문이 0.5%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3% 감소한 것은 부담이 됐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 것도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이끌었다.

거대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주가는 1.8% 올랐다. 지난 3분기 핵심 주당순이익이 1.37달러를 기록해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스위스 최대 은행 UBS는 5.8% 급등했다. UBS는 법률비용 적립금으로 19억4000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통신업체 로열KPN은 3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4.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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