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화산 용암, 주거지역까지 접근…킬라우에아 화산은?

입력 2014-10-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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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 용암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는 모습.(AP/뉴시스)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이 주거지역에 근접한 가운데, 킬라우에아 화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 유일의 드라이브인 화산’이라 불리우는 활화산으로, 1983년 1월에 폭발한 이후 꾸준히 용암을 내뿜고 있다. 이번 용암 분출 직전에는 2011년 3월 8일에 대규모로 용암을 쏟아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현무암질 화산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용암을 천천히 분출한다. 이번처럼 대규모 분출 외에도 작은 규모의 용암 분출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도 4개월여의 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난 6월말부터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이 거품형태로 분출하다가 몇 주 전부터 갈라진 땅 사이에서 흘러나와 마을 근처까지 접근했다.

현재 하와이주 당국은 용암이 주거지역을 덮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당국은 또 용암이 도로를 덮쳐 교통이 마비될 상황을 대비해 임시 도로 2개를 더 만들었다.

하와이 화산 용암에 네티즌들은 “하와이 화산 용암, 관광거리가 이렇게 재앙이 될 줄이야”, “하와이 화산 용암, 킬라우에아 화산이 그렇게 무서웠나”, “하와이 화산 용암, 인명피해는 아직 하나도 없는 듯 하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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