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9일 유한양행에 대해 4분기는 3분기보다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수출이 90.6%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한 덕분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늘어난 2591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34억원에 그쳐 예상치에 소폭 못 미쳤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영업실적도 기본적으로는 3분기의 연장선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외형이 확대되고 수출비중 증가로 3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3분기에 인센티브가 지급됐기 때문에 4분기에는비용측면에서 부담이 줄어드는 플러스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