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 세계공동모금 리더십위원회 참석…서울 유치 확정

입력 2014-10-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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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시스는 최 회장이 29일(현지시간)까지 UWW에 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표로 참가해 한국의 기부문화를 소개하고 ‘2015 UWW리더십위원회’ 서울 유치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회장이 세계리더십위원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시스)
최신원 SKC 회장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리더십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내년 서울 유치를 주도했다.

SK텔레시스는 최 회장이 UWW에 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표로 참가해 한국의 기부문화를 소개하고 ‘2015 UWW리더십위원회’ 서울 유치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발전상과 더불어 행상으로 한평생 모은 돈을 기부한 할머니와 구두를 닦아 모은 돈을 기부한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 회장은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탈북자 문제와 다문화 가정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사회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다문화 가정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내다보고 탈북자 문제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UWW리더십위원회 측은 최 회장의 리더십위원회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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