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레논 볼턴 신임 감독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 주장 제어 스피어링은 최근 ‘더 볼튼 뉴스’를 통해 “레논 감독이 온 후 이득을 본 건 나뿐만이 아니다. 선수단 전원이 더 자유롭게 축구를 하라는 지시를 받으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우리 모두가 창조력과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으나 특히 청이(이청용의 애칭)가 가장 달라졌다”며 “그는 완전히 달라진 선수가 됐다. 그는 레논 감독 부임 후 한층 더 좋아졌으나 앞으로도 상대 수비에 큰 문젯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튼은 레논 감독 부임 후 치른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더기 프리드먼 전 감독 체제에서는 열한 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볼튼은 최근 2승을 거두며 챔피언십 최하위에서 벗어나 22위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