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 해양플랜트 컨퍼런스’ 12일 개막

입력 2014-10-29 10:45 수정 2014-10-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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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컨퍼런스 비롯한 코트라 수출상담회까지 알차고 풍부한 구성

'2014 국제 해양플랜트 컨퍼런스(Offshore Korea Technical Conference 2014)'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조선사와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에 최신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의 자문위원회는 국내 대형 조선 3사, 자원개발사, 선급, 대학, 연구기관, 업계 등 최고 수준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되어 10개월 간에 걸친 알차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에 해양플랜트 산업 분야의 정보교류와 지식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 해양플랜트 기업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3개의 기조연설 및 패널토론, 총 13개 세션에 61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또한 기자재 산업의 국산화를 위한 오일메이저의 의견을 들으며 해양플랜트 산업 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등 컨퍼런스 콘텐츠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기조연설과 패널토론에서는 급변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글로벌 오일 메이저 관계자와 조선소 전문가를 참여한다. 이자리 에서는 셰일가스가 해양플랜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일메이저 기업인 Shell, Petrona을 비롯해 National Oilwell Varco, Schlumberger, Baker Hughes, Kongsberg Maritime 등 조선해양 장비계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에서는 자사의 최신 기술을 발표한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등 국내 조선 3사에서도 FLNG, FPSO, 드릴쉽 분야의 제작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로이드 선급, BV, ABS, DNV 등 선급회사 등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도 최근 해양플랜트 산업의 주요 이슈를 전할 예정이다.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와 코트라 수출상담회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회차 대비 2배 가량 확대된 규모로 선보인다. 국내 대형 조선소와 각국의 대형 기자재 및 설비업체가 참가하며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싱가포르, 스웨덴, 핀란드 등 6개 국가가 대거 참여한다. 코트라는 주요 발주처, 조선소, E&P, EPC, 장비제조업체 등 100여 개 사의 엄선된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한편, 이 행사는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벡스코, 경연전람, KOTRA, KIMEX Group,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한다. 현재 컨퍼런스는 10월 30일(목)까지 공식 홈페이지(www.okconference.co.kr)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와 공동주관사 KIMEX Group (02-6925-06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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