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제6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 성료

입력 2014-10-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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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필리핀·베트남·몽골 소화기 전문의 90여명 참석…학술 교류 기회 마련

▲제6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베어홀과 종로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국·필리핀·베트남·몽골의 소화기 전문의 90여명을 대상으로 제6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우루사 수출국가의 전문의들을 초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월드챔프 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라와 해외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포럼에서 대웅제약 신약개발연구실 이상호 실장은 ‘우루사의 개요 및 담석증에 대한 효과’란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연세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가 ‘만성간염치료의 최신지견 및 우루사의 효능’, 필리핀 산토토마스 대학병원의 다이애나 파야월(Diana Payawal) 교수와 중국지난감염전문병원의 장중(Zhang Zong) 교수가 ‘필리핀에서의 우루사치료현황’과 ‘담즙울체에 대한 우루사의 치료효과’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손수득 코트라 기업역량강화실장은 “대웅제약은 월드챔프기업으로 선정된 최초의 제약기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간질환 치료제인 우루사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널리 홍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대웅제약의 글로벌 진출에 코트라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도 “앞으로 코트라의 마케팅 노하우와 인프라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중국·베트남 등에서 우루사를 비롯한 의약품의 점유율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의 지원사업인 월드챔프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국내 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사업이다. 대웅제약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대상업체로 선정, 필리핀 마닐라·베트남 하노이·중국 베이징의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 협업해 우루사와 상처치료 제품의 글로벌 포럼을 수 차례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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