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스틸플라워는 발전소 플랜트설비관련 900억원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스틸플라워는 태국 전력청으로부터 전력구매 개런티를 확보한 TAM Energy사와 9.9메가와트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플랜트 4기 공급권을 따냈다고 29일 공시했다.
공급규모는 9000만 달러로 28일 기준 환율 적용시 한화로 947억 3400만원에 해당한다. 단일 공급계약 규모로 최대며, 지난해 매출 대비 58% 해당되는 대규모 공급계약이다.
또 향후 4년간 추가로 공급예정인 26기(6억5000만 달러)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확보할 수 있는 MOU도 체결해 가파른 매출성장을 기대하게 됐다.
서린바이오는 신사업 확대로 인해 성장 엔진을 달았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부터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내년 안티에이징 사업 확대와 중국과 같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등 신사업 확장으로 긍정적인 기업 가치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주요 거래처 매출 중단 등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국내 대기업 바이오 의약품 투자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케이비부국위탁리츠, 성안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제이씨현시스템, 영우디에스피, 뉴보텍, 플레이위드, 스틸앤리소시즈, 쎄니트, 대한뉴팜, 완리, 보성파워텍, 영진코퍼레이션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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