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요정’ 이성우 매직이 연일 화제다.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3승 3패 균형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건 30일(이하 한국시간) 7차전뿐이다.
캔자스시티 로열즈는 29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6차전에서 10-0 대승을 거뒀다.
이에 이성우는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의 승리 10대0 축하. 예상한 것처럼 완벽한 승리였다. 덕분에 내가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성우는 캔자스시티의 점퍼와 모자를 쓰고 오른손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이성우는 또 ‘I AM SUERR FAN’이라고 쓴 종이를 들고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캔자스시티 팬들도 7차전에서도 이성우 매직을 기대하고 있다. 이성우 매직이란 캔자스시티의 골수팬 이성우가 지난 8월 캔자스시티를 방문한 이후로 캔자스시티의 기적 같은 연승이 이어졌기 때문에 붙여진 말이다.
한편 네티즌은 “‘캔자스시티 요정’ 이성우 월드시리즈 매직, 내일 경기 정말 기대된다” “‘캔자스시티 요정’ 이성우 월드시리즈 매직, 내일 경기 이기면 정말 대박!” “‘캔자스시티 요정’ 이성우 월드시리즈 매직,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캔자스시티 요정’ 이성우 월드시리즈 매직, 팬으로서 뜨는 경우는 또 처음 보는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