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SBS ‘지킬과 나’ 여주인공 확정…현빈과 호흡

입력 2014-10-29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한지민(BH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지민이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지킬과 나(가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현빈과 호흡을 맞춘다. 얼마 전 강제규 감독의 영화 ‘장수상회’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한지민은 드라마 캐스팅까지 확정됨에 따라 내년 활약을 예고했다.

29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민은 지난 2012년 박유천과 호흡을 맞췄던 ‘옥탑방 왕세자’ 이후 약 2년 반 만에 안방극장 여주인공으로 컴백한다.

‘지킬과 나’는 인기 웹툰이 원작인 점, 현빈의 군 제대 이후 첫 드라마 복귀작이자 그가 처음으로 이중인격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한지민의 캐스팅으로 ‘현빈-한지민’이라는 완벽한 환상 비주얼을 완성, 역대급 커플이 탄생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작품에 대한 방송가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한지민은 현빈 역의 이중인격 구서진이 상무로 있는 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서커스 단장이자 간판배우인 장하나 역을 맡는다. 장하나는 있으나마나 한 서커스단을 내쫓으려는 구서진에 맞서 열악한 무대와 쇼를 새롭게 개편한다. 특히 그녀는 사나운 맹수를 다루듯 까칠남과 로맨틱 가이를 조련할 예정이다.

그 동안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훌륭히 소화했던 한지민이 전혀 다른 인격의 차가운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 두 남자 사이에서 극의 균형과 긴장감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 지 궁금증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영화 ‘장수상회’ 개봉도 예정되어 있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할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지킬과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이충호 작)'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섰다. 오는 2015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05,000
    • -1.27%
    • 이더리움
    • 4,748,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1.32%
    • 리플
    • 658
    • -1.35%
    • 솔라나
    • 191,900
    • -0.62%
    • 에이다
    • 534
    • -2.55%
    • 이오스
    • 799
    • -1.36%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2.37%
    • 체인링크
    • 19,320
    • -3.16%
    • 샌드박스
    • 46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