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동반성장지수 체감도조사' 개편… 업종 특성 맞춰 세분화

입력 2014-10-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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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지 현행 5종서 8종으로 확대… 동반성장 활동 가점 신설

동반성장지수 체감도 조사가 업종별 특성에 맞춰 설문지 종류, 가점 항목 등이 더욱 세분화된다. 또한 기업의 자율적인 동반성장 활동에 대한 가점도 신설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9일 제3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체감도조사 평가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의 체감도조사 개편 이후 업종별 특성을 더욱 반영해 달라는 업계의 개선 요구를 수용한 조치다.

우선 체감도조사 설문지가 현행 5종에서 제조업, 건설, 식품, 정보서비스, 도소매, 백화점, 홈쇼핑, 통신 등 8종으로 세분화된다. 가ㆍ감점평가도 업종별 유ㆍ불리 해소를 위해 가점항목에 업종별 형평성을 반영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가점항목을 확대했다.

특히 기업의 자율적인 동반성장 활동에 대한 가점 항목을 최대 2점 규모로 신설하고, 가점 최대 규모도 12점으로 늘렸다. 또 2차 협력사에 대한 체감도조사 반영비율 역시 현행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동반위 안충영 위원장은 “기업의 다양한 협력활동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모두 반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기존 정형화된 평가 방식에서 기업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반영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평가방식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반위는 이번 조사지 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제1차 체감도 조사를 시행하고, 내년 1월에 제2차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6월께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하고, 평가대상 기업도 150개 내외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 체감도조사와 가감점 평가 설명회를 오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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