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물시계 존재 규명, 조선시대 물시계와의 차이는?

입력 2014-10-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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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물시계 존재 규명

▲(자료사진)조선시대 자격루 복원 모형.(사진=뉴시스)

고려시대에 물시계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규명한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박사과정 서금석 씨가 고려시대 물시계의 이름을 밝힌 논문을 발표했다. 서 씨는 논문에서 “고려시대의 물시계 이름은 루상수(漏上水)”라며 “궁루(宮漏)·금루(禁漏)·은루(銀漏) 등의 별칭도 있었다”고 밝혔다.

고려시대 물시계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가장 오래된 물시계는 조선시대의 자격루였다. 자격루는 조선 세종 때 장영실과 김조 등이 2년간 제작하여 세종 16년인 1434년에 완성했다. 지난 1985년 8월 9일에 국보 제229호로 지정됐다.

고려 물시계의 존재를 규명한 서금석 씨는 “(조선시대와 달리) 고려시대 물시계는 왕궁에서 널리 쓰였음에도 사료가 거의 없었다”며 “고려사 연구 도중 고려 물시계를 언급한 자료를 확인해 이름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려 물시계 존재 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려 물시계 존재 규명, 고려시대에 이런 과학기술이 있었다니”, “고려 물시계 존재 규명, 찾아내신 분 대단한 듯”, “고려 물시계 존재 규명, 조상들의 지혜란 끝이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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