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손’ 마라도나, 전 약혼녀 절도 혐의로 고소

입력 2014-10-30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에고 마라도나. 신화뉴시스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이자 ‘신의 손’이라고 불리는 디에고 마라도나(54)가 전 약혼녀를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애인이었던 로시오 올리바(24)를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 현지언론은 마라도나의 고소는 그가 올리바를 때리려고 하는 듯한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한 TV 방송에서는 흐릿한 화면 속에 올리바가 마라도나를 향해 “그만 하라”고 외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두고 마라도나가 올리바를 때리기 직전인 상황이라는 추측이 나돌았다. 그러나 마라도나는 “올리바에게서 (화면을 촬영 중인) 휴대 전화를 빼앗기는 했으나 때리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30살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올해 2월 약혼했다가 한달만에 파혼했다.

당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머물고 있던 마라도나는 올리바가 집을 떠나면서 보석 등 귀중품을 훔쳐갔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영국 언론은 올리바가 훔쳐간 귀중품이 대략 4억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최근 자신에게 불리한 동영상이 공개되자 올리바를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행이요? 지드래곤은 15년 전에 입었습니다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위기 직면…트라이아웃 신경전과 그사세 발언 [해시태그]
  • "두 얼굴의 진미"…'맹독' 품은 생선 먹어도 될까요? [레저로그인]
  • 트럼프 “대중국 10% 추가 관세”…中 “반격 조치” 예고
  • 국토부,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조사위 구성…28일 조사 착수
  • 3월 첫거래일 '넥스트레이드' 출범…출근길, 퇴근 후에도 ‘주식거래’
  • ‘용두사미’ 보험개혁회의, 규제 부담만 키운 채 ‘마침표’
  • 불확실성에 채권개미 진격 '우량채·美장기채' 폭풍매수…ETF도 ‘줍줍’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17,000
    • -4.41%
    • 이더리움
    • 3,195,000
    • -7.12%
    • 비트코인 캐시
    • 428,200
    • -3.03%
    • 리플
    • 3,080
    • -5.67%
    • 솔라나
    • 204,800
    • -0.24%
    • 에이다
    • 915
    • -7.2%
    • 이오스
    • 808
    • -3.23%
    • 트론
    • 336
    • +0%
    • 스텔라루멘
    • 402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2.12%
    • 체인링크
    • 21,010
    • -8.25%
    • 샌드박스
    • 453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