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4분기 실적 둔화 전망에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9.06%(9200원) 하락한 9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의 약세는 LED 경쟁 심화로 4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4·4분기 매출액은 1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614억원으로 영업이익이 3·4분기 대비 40% 감소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LED, 기판ㆍ소재 매출 둔화와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3·4분기 6.2%에서 4·4분기 3.6%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LED 부문은 기존 예상 대비 수익성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여 분기 기준 흑자전환 시점은 2015년 3분기 이후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LED부문 흑자전환이 더딘것은 조명용 로우-미드 파워(Low-mid power) LED 시장에서 기술적 진입 장벽이 예상보다 빨리 낮아지며 가격 경쟁이 심화된 데다 TV시장 부진으로 BLU부문에서 가격 하락 압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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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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