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꼐 내달 5일부터 이틀간 연세대 공학원에서 ‘제2회 청년창업로드쇼 Shall We Do It?’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창업로드쇼에는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연세대의 창업사관학교 입주·졸업기업, 서울소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학생벤처센터 입주기업 등 창업초기 청년 CEO들이 참여한다. 이들의 아이디어 제품이 전시되며 벤처캐피털과의 투자상담회, 유통업체와 오픈마켓 MD와의 구매상담회, 창업 세미나와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로드쇼는 제품홍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여기업 제품 전시기간을 지난해 보다 하루 늘려 이틀간 진행된다. IT관, 전기전자관, 건강웰빙관, 디자인관 등 총 74개 부스를 업종별로 구성해 참관인들이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올해 중진공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이청종 후이즈 대표의 ‘성공 창업스토리’ 특강과 함유근 건국대 교수의 ‘빅데이터, 문화생활을 바꾸다’ 특강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순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212명의 청년창업자에게 청년전용창업자금 164억원을 전액 신용으로 융자하는 등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600명에 394억원을 신용 지원했다”며 “자금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대학,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다 다양한 창업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