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박원이 故 유재하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故 유재하 특집으로 김광민, 장기호, 조규찬, 박원이 출연했다.
MC들은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박원에게 “故 유재하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11월만 되면 유재하 관련 행사에 끄려 다녀서 피곤하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박원은 “유재하는 좋아하지만 존경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MC 김구라는 “가족으로 얘기하자면 할아버지 느낌이다. 아버지는 존경하는데 할아버지는 모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MC 들은 박원에게 존경하는 뮤지션에 대해 질문했고 박원은 망설임 없이 “스티비 원더”라고 답했다.
‘라디오스타’ 박원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박원 진짜 솔직하다”, “박원 너무 귀엽다”, “박원 독특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