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의 복귀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붐은 30일 E채널 ‘용감한 작가들’ 첫 회 출연을 통해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양세형, 이수근, 붐, 탁재훈 등 불법 도박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연예인이 눈길을 끈다.
붐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당시 붐은 SBS ‘스타킹’ 등 출연 중이던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30일 붐은 E채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 영상을 공개했다.
양세형 역시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 된 뒤 자숙기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4월 양세형은 tvN ‘코미디빅리그’에 가면을 쓰고 등장해 복귀를 알렸다.
이수근 또한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자숙기를 갖고 있다. 최근 이수근은 부산의 윤형빈 소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다. 탁재훈은 부인 이모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결혼 13년만인 지난 5월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토니안 역시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기를 가졌다. 이후 토니안은 지난 7월 핫젝갓알지 ‘위시(WISH)’ 콘서트 무대를 통해 대중에 사과하며 첫 공식성에 선 바 있다.
앤디는 지난해 11월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으로 인해 벌금형 5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앤디는 지난 3월 신화 16주년 콘서트 앙코르 무대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앤디는 11월 진행될 SBS ‘인기가요’ 중국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신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