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 광고에 가수의 꿈을 이룬 주부 3명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3명은 한독 케토톱에서 주관한 ‘꿈을 캐라 오디션’ 우승자들로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30일 한독에 따르면 케토톱 광고에 등장하는 김미사(36세)ㆍ박소현(38세)ㆍ최유경(44세)씨는 35세 이상 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수의 꿈을 이뤄주는 꿈을 캐라 오디션에 도전, 수퍼 디바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세 명이 함께 그룹 ‘마마(MAMA)’를 결성해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들이 부른 ‘내 안의 꿈(꿈을 캐라)’은 케토톱 광고에 삽입됐고 디지털 음원으로도 발표됐다.
케토톱 광고에는 이들 3명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화려한 무대에 서기 위해 안무 연습을 하고, 스튜디오에서 노래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여느 10대 신인 가수들처럼 혼신의 노력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독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본부 이민복 전무는 “중년 여성들은 집안 일로 무릎ㆍ손목을 많이 쓰기 때문에 아무래도 관절이 쑤시고, 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들의 마음에는 가족을 위한 희생, 사랑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크게 아프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 케토톱에서 주관한 꿈을 캐라 오디션은 다양한 사연을 지닌 625명의 참가자들이 응모했다. 전업주부는 물론 경찰 출신의 워킹맘ㆍ옷가게 사장ㆍ왕년의 뮤지컬 배우 등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가수의 꿈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