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재, 공장 태우고 50여분만에 큰불 잡혀...“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4-10-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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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울산 용연공단 내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0일 오후 1시 19분쯤 울산시 남구 용연공단 내 스티로폼 생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건물 5개 동을 완전히 태우고 인근 솔벤트 제조 업체의 옥외저장탱크에 옮겨 붙었지만 출동한 소방관이 5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1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울산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화재, 큰 불로 번질 뻔했네”, “울산 화재, 인명피해 없다니 다행”, “울산 화재, 또 누구의 부주의인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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