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수중폭포가 압도적인 풍경과 원시성이 살아있는 완벽한 자연환경으로 관심 받고 있다. 더불어 모리셔스 섬에 서식하던 도도새도 주목받고 있다.
모리셔스 수중폭포는 인도양 남서부에 있는 화산섬 모리셔스에서 볼 수 있다. 바닷물이 섬 크기만 한 깊고 넓은 해구로 빨려 들어가면서 생기는 소용돌이가 폭포 같은 모습을 만들어낸다.
수중폭포는 무지개 색깔 모래가 있는 언덕인 세븐 컬러드 어스(Seven Colored Earth)와 함께 모리셔스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힌다. 모리셔스 수중폭포는 지난 8월 SBS '정글의 법칙'에 소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모리셔스는 코리끼 거북, 큰 박쥐, 게코 도마뱀, 핑크 비둘기 등 다양한 희귀 동식물들이 살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도도새는 지구에서 유일하게 모리셔스 섬에만 서식했다. 그러나 천적이 없고 식량이 넘치는 완벽한 환경에서 도도새의 날개는 퇴화해 더 이상 날지 못하게 됐다. 16세기 이후 유럽인이 모리셔스 섬에 발을 딛으면서 도도새는 인간의 먹잇감이 됐지만 날갯짓 한 번 못하고 계속 잡히다가 결국 멸종됐다.
모리셔스 수중폭포에 대해 네티즌은 “모리셔스 수중폭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겠다” “모리셔스 수중폭포, 버킷리스트에 넣어놔야지” “모리셔스 수중폭포, 도도새 퇴화할 만큼 완벽한 곳이라니 궁금하다” “모리셔스 수중폭포, 실제로 보면 너무 깊어서 겁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