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패션 단독 브랜드 '엔디프'(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관련 편성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국내 유명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와 협업을 통해 여성패션 편의성을 추구한 첫 자체브랜드(PB) '엘렌느'를 론칭했다. 올 가을에는 남성복 라인 '엘렌느 옴므'를 출시했고,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해외 유명브랜드 라이센스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엘렌느 옴므는 국내 우수 중소 제조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고품질 소재로 기획한 브랜드다. 다음달 3일엔 DKNY, CK 남성라인 총괄디렉터 출신인 신진 디자이너 한상혁과 국내 남성복 전문 중소기업인 ‘에스디비즈’와의 협업을 통해 남성패션 단독 브랜드 '엔디프'를 론칭한다. 이 브랜드는 고급 남성정장과 코트류 등 4050 남성고객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5일에는 프랑스 스포츠 캐주얼 전문브랜드 '뷔아넷'을 론칭 방송하고, 같은 달 7일에는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를 보유한 미국 남성셔츠 1위 브랜드 '반호이젠'을 선보인다.
홈앤쇼핑 김창영 상품1팀장은 “중소기업 패션브랜드는 대기업 상품에 비해 질이 낮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고품질 소재를 확보해 제품 만족도를 높이고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향후에도 홈앤쇼핑만의 패션 브랜드를 고급화해 좋은 가격에 제공, 고객만족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