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시한부 인생을 마감했다.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는 죽음을 앞둔 이봄이(최수영)와 이별하는 강동하(감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내 생애 봄날’에서 이봄이는 죽음을 예감한 듯 강동하에 품에서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이에 동하 역시 “나도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좀 더 자요”라고 했다.
결국 심장이식 거부반응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한 봄이는 마지막 순간 동하에게 “우리 작별인사 기억하죠?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했다. 이에 동하 역시 “나도 사랑해요”라며 그녀를 떠나보냈다.
동하는 “떠난 그 순간 그녀의 얼굴은 행복해보였다. 마치 자신도 누군가에게 기적 같은 봄날을 선물하게 되리란 걸 아는 것처럼”이라고 내레이션을 통해 말했다. 봄이 역시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 있는 지금이 내 생애 봄날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