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핸드폰 부문은 3G 물량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쵸콜릿폰의 호조 등에 힘입어 1,2분기 적자 에서 흑자(예상 마진 2.4%) 전환이 예상되고, 철, 구리, 플라스틱 등 원재료비 상승으로 생활가전 부문에서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해 예상 영업마진이 당초 6%에 미치지 못하는 3.6%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LPL이 3분기에도 큰 폭의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여, LG전자 실적에 큰 부담을 줄것으로 예상되며, 원/달러 분기 평균 환율이 당초 예상했던 965원보다 낮은 955원에 그쳤다는 점도 3분기 실적 개선에 부담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