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국 GDP 호조에도 상승…10년물 금리 2.30%

입력 2014-10-31 0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3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에도 소비지출이 예상에 못 미쳐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bp(bp=0.01%P) 하락한 2.3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2.36%로 지난 8일 이후 3주래 최고치를 찍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04%로 보합세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47%로 1bp 떨어졌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인 3.0%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전분기 성장률은 4.6%였다.

정부 지출이 늘고 무역수지 적자가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회복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분기 정부 지출은 4.6% 급증하며 2009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다만 소비지출은 1.8% 증가로 전분기의 2.5%와 월가 전망치 1.9%를 모두 밑돌았다. 소비는 미국 경제에서 70% 비중을 차지한다.

2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차인 ‘일드커브’는 장중 252bp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영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36,000
    • +4.04%
    • 이더리움
    • 2,842,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484,100
    • -0.72%
    • 리플
    • 3,458
    • +4.22%
    • 솔라나
    • 196,500
    • +8.68%
    • 에이다
    • 1,084
    • +4.13%
    • 이오스
    • 750
    • +3.59%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7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3.88%
    • 체인링크
    • 21,290
    • +11.88%
    • 샌드박스
    • 421
    • +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