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ㆍ올랜도 블룸, 밖에선 자유연애ㆍ집에선 가짜부부 행세...이유는?

입력 2014-10-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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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가짜부부 행세 이유는? "아들 플린 중요해"

(사진=뉴시스)

톱모델 미란다 커가 전 남편 올랜도 블룸과 이혼 후에도 자주 만나는 이유를 밝혔다.

미란다 커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블룸과 나는 매우 좋은 친구 사이다. 아들 플린 역시 우리의 관계를 동일하게 느낀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미란다 커는 "우리는 두 사람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위해 많은 것을 한다. 서로를 사랑하고 보살펴주고 있으며, 각자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진정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아들 플린을 낳은 뒤 이듬해 10월 이혼했다. 당시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의 결별 원인으로 미란다 커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외도설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이혼 후에도 아들과 함께 오붓하게 쇼핑을 나서거나 외출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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