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하는 라바 지하철과 연계해 ‘지하철 이용 에티켓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열차 내 통화 자제 △부정승차 금지 등 시민이 지하철 이용 시 지켜줘야 할 에티켓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제작해 지하철 1~9호선 전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바 캐릭터를 활용,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들를 수 있는 시내 명소 지도도 제작해 라바 지하철을 보기 위해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선보인다.
라바 지하철은 2호선 1편성(10량)의 안과 밖에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된다. 5개 홀수칸은 테마존으로,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했다.
홀수칸에는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떠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코믹존인 짝수칸은 △라바와 지하철 여행 △라바와 웃어봐 △레드와 옐로우 △라바와 파티를 △라바와 세상 밖으로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캐릭터가 표현돼 있다.
라바 지하철 첫 차는 11월 1일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 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