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지동원(23ㆍ도르트문트)이 무릎을 다치며 국가대표팀 합류가 사실상 좌절됐다.
독일 키커는 31일(한국시각) "지동원이 지난 25일 출전한 한자로스톡 2군과의 연습경기서 무릎을 다쳤다. 진단 결과 지동원은 왼쪽 무릎 반월판이 손상된 것으로 드러나 최소 3주 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부상으로 인해 다음달 14일과 18일 각각 요르단, 이란과 치를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부상이 지동원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올 시즌 개막 직전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쳤던 지동원은 최근 2군팀에서 재활중이었지만 또 부상을 당하면서 주전경쟁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