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휴대폰사업부에 토도키 수석부사장 선임…"스마트폰 부진턴다"

입력 2014-10-31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블룸버그 )
소니가 모바일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부 수장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소니가 모바일 사업부를 이끌 새로운 인물로 토도키 히로키 수석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토도키 신임 수석 부사장은 소니그룹의 금융계열사인 소니뱅크, 인터넷 접속 서비스제공업체 소넷을 이끌었다.

현재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를 이끄는 스즈키 쿠니마사 사장은 다음달 16일 소니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긴다.

소니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은 점차 경쟁적이고 힘들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사업적 수익을 올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히라이 카즈오 최고경영자(CEO)가 그 동안 사업 수익을 올린 경험을 갖고 있는 토토키 신임 수석 부사장을 적임자로 꼽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WSJ는 소니가 회계 1분기(4~6월)에 스마트폰 사업 부진 속에 금융과 비디오게임 사업 영역의 활약에 힘입어 순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회계 2분기(7~9월)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 1800억 엔(16억5000만 달러)의 규모에 대한 감각상각을 한 차례 발표한 것을 고려하면 순손실폭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망자 9명 모두 30~50대 남성"…시청역 역주행 대형 교통사고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무관심 속 '상폐 속출' 흑역사…'위험성·유동성' 주의해야 [ETN 후발주자 도전기(下)]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0: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57,000
    • -1.22%
    • 이더리움
    • 4,841,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539,500
    • -3.23%
    • 리플
    • 669
    • -0.45%
    • 솔라나
    • 207,300
    • -0.34%
    • 에이다
    • 570
    • +1.97%
    • 이오스
    • 813
    • -0.85%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2.74%
    • 체인링크
    • 20,080
    • -0.64%
    • 샌드박스
    • 458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