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공평, OK 등 7개 저축은행은 오는 11월 중순부터 삼성화재의 주요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31일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 발표한 ‘저축은행의 관계형 금융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그간 취급 실적이 미미했던 보험판매 활성화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가 중심이 돼 업계 공동으로 판매 제휴 계약을 진행해왔다.
오는 1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삼성화재 보험상품 판매가 가능한 저축은행은 아이비케이(IBK), 공평, 부림, 예가람, 오에스비(OSB), 오케이(OK), 푸른 총7개사로 수도권 및 일부 지방에서 취급이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저축은행들은 비교적 규모가 크고, 방카슈랑스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저축은행으로 이번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 추가적인 보험사와 저축은행간의 판매제휴계약이 예상돼 저축은행 방카슈랑스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