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사실 제작과정 어려웠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프레스콜]

입력 2014-10-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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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옥주현이 제작과정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3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프레스콜에는 옥주현, 김소현, 윤공주, 차지연, 카이, 윤형렬, 전동석, 민영기, 극작가 미하엘 쿤체, 실베스터 르베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옥주현은 관객에게 전하는 연기 포인트에 대해 “사실 인간적인 부분을 많이 담아내려고 했다. 관객 여러분이 많이 고민하지 않고 쉽게 캐치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하려고 했다. 집중하여 보신다면 모든 사람이 인간이기 때문에 어리석지만, 공감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옥주현은 “사실 제작과정이 많이 어려웠다. 무대 뒤도 많이 거대하다. 그 부분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누구도 다치치 않고, 관객 여러분과 끝까지 호흡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그녀와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사회 부조리에 눈 뜨게 되는 인물인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진실과 정의의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는 그간 해외 프러덕션에서 공개한 바 없는 새로운 넘버를 추가했다. 11월 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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