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지난해 4월 이후 최대폭 하락

입력 2014-10-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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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예상 밖 추가 부양책 여파

일본은행(BOJ)의 예상 밖 추가 부양책 여파로 엔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현재 4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2.08% 급등한 111.29엔을 기록했다. 이는 엔 가치가 2% 넘게 급락했다는 뜻으로 2013년 4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2008년 1월 이후 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BOJ는 본원통화 규모를 80조 엔(약 770조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의 60~70조 엔에서 10~20조 엔 확대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3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불과 3명 만이 통화 확대를 예상했을 정도로 전격적인 조치였다.

한편 이 영향으로 일본증시와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럽스톡스50지수 선물은 2.2%, S&P500지수 선물은 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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