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대 정유사 셰브런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셰브런은 지난 3분기에 55억9000만 달러, 주당 2.95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주당순익은 2.57달러였다.
원유 탐사 및 생산 등 업스트림 이익은 46억5000만 달러로 8.7% 감소한 반면, 정제와 마케팅 등 다운스트림 이익은 13억9000만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셰브런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7억 달러로 6.5% 줄었다.
톰슨로이터를 통해 월가는 셰브런이 주당순익 2.55달러, 매출 581억8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셰브런의 주가는 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