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강정호에 빈볼성 투구 던져 논란…투구 장면 보니

입력 2014-10-3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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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빈볼'

(사진=방송 캡처)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12로 패하며 플레이오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경기 막판 정찬헌의 빈볼성 투구도 발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LG는 2-9로 뒤지던 8회초 수비에서 정찬헌이 강정호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무사 2,3루 상황에서 정찬헌이 강정호를 향해 몸쪽으로 붙인 공이 강정호를 맞추자 넥센 염경엽 감독은 더그아웃을 벗어나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미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었던 만큼 정찬헌이 강정호를 고의적으로 맞추는 투구를 했을 개연성은 크지 않다. 다만 정찬헌은 지난 2014년 4월에도 빈볼 시비를 일으키며 벌금과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바 있어 빈볼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전 타석에서는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강정호는 플레이오프 MVP로까지 선정될 정도로 시리즈 내내 맹타를 휘둘렀다.

한편 정찬헌이 강정호를 향해 몸에 맞는 볼을 던진 것을 접한 야구팬들은 "정찬헌, 그래도 사과는 정중하게 했어야 한다" "정찬헌, 강정호 때문에 져서 열받았던 듯" "정찬헌, 패해도 잘 싸웠지만 옥에 티가 됐네" "정찬헌, 빈볼 시비가 처음이 아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정찬헌 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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