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진료기록부 의혹제기…의사 매형 "위축소술 항목 빠졌다"

입력 2014-11-01 12:05 수정 2014-11-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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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故 신해철의 부검이 결정된 가운데 유가족들이 서울스카이병원이 제시한 의료기록부에 의혹을 제기했다.

故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카이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故신해철 소속사 측은 "신해철 매형이 의사다. 매형 의사 동료들이 진료기록부를 함께 검토하고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신해철의 발인미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故 신해철의 발인식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은 화장하기 위해 추모공원으로 이동하던 중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자고 유가족을 설득했고, 결국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진실이 밝혀지길"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어떻게 되나"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정말 스카이병원 진료기로부 제대로 공개해야할텐데" "故 신해철 부검 결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카이병원 진료기록부 조작했나 그럼안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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