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창립 35주년 기념 35가지 명품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

입력 2014-11-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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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뱀부 데일리백(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들의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찌’, ‘펜디’ 등의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 ‘피아제’ 등의 시계보석 브랜드, ‘필립플레인’, ‘10 꼬르소 꼬모’ 등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까지 총 3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35개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총 수량은 900여개로, 물량 규모만 해도 46억원에 달한다.

이같이 명품 브랜드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은 30주년이었던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구찌’의 ‘뱀부 데일리백(199만5000원)’은 35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원하는 이니셜을 새겨주는 이니셜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멜리아 컬러이다. ‘불가리’는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젬스톤을 사용한 ‘칵테일 컬렉션’을 선보이며, 반지, 목걸이, 귀걸이 세트 기준으로 1억원 대이다. 세계 3대 편집샵 중 하나인 ‘10 꼬르소 꼬모’는 ‘노나곤(165만원)’의 한정판 패딩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8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의 최고가 아이템은 ‘로저 드뷔’의 ‘엑스칼리버 콰트로 블랙 티타늄 DLC’로, 가격은 5억원대이다. 업계 최초로 4개의 스프링 밸런스가 45도 각도로 장착돼 매 초당 그 어떤 각도에서도 완벽한 시간을 맞춰준다고 한다. 두 번째로 가격이 높은 아이템은 4억원대의 ‘예거 르쿨트르’의 ‘라 로즈’이다. 전 세계 3pcs만 있는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약 12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됐으며, 두 상품 모두 1개씩만 전개된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MD부문장 김지은 이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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